첫방 '티키타카' 이제훈 "인생 롤모델=신해철..가사 외워 오디션도"[★밤TView]

이종환 기자 2021. 4. 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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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키타카'에서 배우 이제훈이 신해철 팬심을 고백했다.

4일 오후 첫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티키타카'에서는 배우 이제훈이 신해철의 노래에 팬심을 밝혔다.

시동을 건 '티키타CAR'의 첫 손님은 배우 이제훈이었다.

이제훈은 "신해철의 노래를 사춘기 때 처음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때부터 내 인생에 영향을 받았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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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사진= SBS '티키타카' 방송화면 캡쳐
'티키타카'에서 배우 이제훈이 신해철 팬심을 고백했다.

4일 오후 첫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티키타카'에서는 배우 이제훈이 신해철의 노래에 팬심을 밝혔다.

이날 '티키타카'의 4MC가 소개됐다. 탁재훈, 김구라, 음문석, 규현은 서울시티버스에 몸을 싣고 싸이의 '연예인'으로 첫 방송의 문을 열였다. 시동을 건 '티키타CAR'의 첫 손님은 배우 이제훈이었다. 4MC 중 김구라와 음문석은 이제훈과 초면이었고, 규현은 "술자리에서 본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제훈은 "탁재훈은 MBC 예능 '승부의 신'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인연을 밝혔다.

음문석은 "김구라와 탁재훈 중 한 명으로 살아야 한다면"이라고 물었다. 이제훈은 탁재훈을 선택하며 "좀 더 잘생겨서"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 선택에 김구라는 "그런 이유라면 괜찮다"면서도 서운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제훈은 "신해철의 노래를 사춘기 때 처음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때부터 내 인생에 영향을 받았다"이라고 밝혔다. 이제훈은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선곡,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이며 열창했다.

이제훈의 노래에 탁재훈은 "많이 불러본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제훈은 "어릴적부터 많이 들었다. 가사를 기억해 오디션에서 대사로 한 적이 있다"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김구라는 "팬이라면 가사에서 인생의 영감을 받는 것도 있을 수 있다"고 공감했다.

뒤이어 버스에 오른 두번째 손님은 배우 이솜. 김구라는 이솜의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수상을 언급했다. 이솜은 "중학교 때부터 모델이 되고 싶었다. 잡지 표지 모델이 꿈이었다"고 밝혔다.

이솜은 이어 "모델을 하다가 독립영화 오디션을 보게 되며 배우로서도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솜은 전영록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를 선곡해 서울의 야경을 비췄다.

이솜의 노래 실력에 4MC들은 감탄했고, 이솜은 "저는 오히려 탁재훈 선배님의 노래가 듣고 싶다"고 요청했다. 결국 탁재훈은 요청곡 컨츄릴꼬꼬의 '애련'을 열창하며 버스 안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솜은 "안 시켰으면 큰일날뻔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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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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