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건장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 자유 더 부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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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지나간 뒤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 좀 더 자유를 부여할 것을 촉구했다고 dpa 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백신을 2회 모두 맞은 사람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들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속에서 일상을 좀 더 쉽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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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옌스 슈판 독일 보건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지나간 뒤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 좀 더 자유를 부여할 것을 촉구했다고 dpa 통신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슈판 장관은 독일 일요 신문 '빌트 암 존탁'에 이같이 밝히고 이들은 단계적으로 상점과 미용실에 갈 수 있는 등의 자유를 더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백신을 2회 모두 맞은 사람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들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속에서 일상을 좀 더 쉽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최우선 과제는 현재의 3차 유행에 대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에서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3차 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이를 막기 위해 지역별로 야간 통행이나 가정방문 금지 등 엄격한 봉쇄 조치가 도입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독일의 질병관리청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자료를 인용해 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천196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288만5천386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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