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극좌 반군과 총격전..군인 22명 사망

이성훈 기자 2021. 4. 4. 2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에서 극좌 마오이스트 반군과 보안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군인 2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4일 힌두스탄타임스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차티스가르주 비자푸르 지구의 정글에서 보안군과 마오이스트 반군의 총격전이 해가 질 때까지 3시간 넘게 벌어졌습니다.

중국 공산당 지도자 마오쩌둥을 추종하는 인도 마오이스트는 공산주의 사회 건설을 목표로 1960년대 후반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에서 극좌 마오이스트 반군과 보안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군인 22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4일 힌두스탄타임스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차티스가르주 비자푸르 지구의 정글에서 보안군과 마오이스트 반군의 총격전이 해가 질 때까지 3시간 넘게 벌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보안군이 비자푸르 정글에서 수색 작전을 마치고 귀환하던 중 매복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날 현장에서 군인 5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이날 사망자가 17명이 추가됐습니다.

다쳐 병원으로 이송된 군인은 32명이고 실종된 나머지 군인들을 수색하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오이스트 반군에서도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 수 없으나 2명의 시신이 현장에서 수습됐습니다.

중국 공산당 지도자 마오쩌둥을 추종하는 인도 마오이스트는 공산주의 사회 건설을 목표로 1960년대 후반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마하라슈트라와 차티스가르, 동부 오디샤주, 북부 비하르주 등에서 6천500∼9천500명 정도가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