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황의조 10호골' 보르도, 스트라스부르에 2-3패. 14위로 밀려나

박문수 2021. 4. 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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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시즌 10호골을 가동한 지롱댕 보르도가 스트라스부르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보르도는 4일 밤(한국시각)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스트라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황의조는 10호 골을 가동했고, 보르도는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지난 디종 그리고 몽펠리에전에서 득점포를 맛본 황의조는 스트라스부르전에서도 골 맛을 보며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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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1 10호 골 가동한 황의조
▲ 전반 4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황의조, 리그1 첫 PK 성공으로 10호골 완성
▲ 전반 30분 동안 3실점 허용한 보르도, 스트라스부르에 2-3 패배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황의조가 시즌 10호골을 가동한 지롱댕 보르도가 스트라스부르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보르도는 4일 밤(한국시각)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 스트라스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에만 두 팀 합쳐 5골이 나왔다. 황의조는 10호 골을 가동했고, 보르도는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돌아온 결과는 2-3 패배였다.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45분 페널티킥 만회 득점으로 시즌 10호골을 달성했다. 리그1 이적 이후 첫 페널티킥 골이었다. 동시에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첫 두 자릿수 득점포였다.

지난 디종 그리고 몽펠리에전에서 득점포를 맛본 황의조는 스트라스부르전에서도 골 맛을 보며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전반 이른 시간 스트라스부르가 선제 득점을 가동했다. 전반 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코네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실점 이후 보르도는 동점 골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세밀함이 부족했다. 오히려 전반 21분 안일한 볼 처리로 추가 실점을 내줬다. 이번에도 헤더 실점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디알로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0-2가 됐다.

설상가상 전반 29분에는 무리한 파울로 페널티킥까지 내주고 말았다. 메세르가 파울을 범했고, 키커로 나선 아조르크가 왼쪽 구석으로 강하게 밀어 넣으며 0-3으로 끌려다녔다. 코스틸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반격에 나선 보르도는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시엘니가 넘겨준 헤더 패스를 바이세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1-3을 만들었다.


전반 45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코시엘니가 시소코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오른발 슈팅으로 2-3을 만들었다.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지만, 코스 자체가 좋았다. 상대 수문장이 방향은 잡았지만 골대 하단 구석으로 공이 빨려 들어가면서 막지 못했다. 리그 1 기준 황의조의 첫 페널티킥 골이었다.

후반전 홈 팀 보르도가 공세를 이어갔지만, 섬세함이 부족했다. 황의조 또한 전방에서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그렇게 후반 34분에는 마라와 교체됐다.

원정팀 스트라스부르는 역습을 통해 보르도 뒷공간을 공략했다. 보르도 수비진이 전진하면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상대를 흔들었다. 다만 스트라스부르 또한 추가 득점은 넣지 못했다.

사진 = Getty Images / 보르도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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