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김구라보단 탁재훈, 인생 롤모델은 신해철"(티키타카)[결정적장면]

박정민 2021. 4. 4. 2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제훈이 자신의 인생 롤모델로 가수 신해철을 꼽았다.

4월 4일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서는 배우 이제훈이 탁재훈, 김구라, 규현, 음문석의 첫 주행에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구라가 탁재훈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이제훈은 "좀 더 잘생겨서"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배우 이제훈이 자신의 인생 롤모델로 가수 신해철을 꼽았다.

4월 4일 방송된 SBS '티키타카'에서는 배우 이제훈이 탁재훈, 김구라, 규현, 음문석의 첫 주행에 함께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음문석은 김구라와 탁재훈 중 한 명으로 살아야 한다면 누구를 선택할지 물었다. 이제훈은 "굳이"라고 말끝을 흐리더니 "인생에 딱 두 사람밖에 없다면 탁사마로 하겠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이렇게 살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라고 자랑스러워했고, 김구라는 "나 얼마나 잘 사는데. 결혼도 두 번하고 얼마나 좋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가 탁재훈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이제훈은 "좀 더 잘생겨서"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김구라) 너무 힘들게 사는 것 같지 않아?"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나 꽤 괜찮아"라며 씁쓸한 얼굴을 보였다.

음문석은 이제훈에게 인생의 롤모델이 누구냐고 물었고, 이제훈은 "어떻게 보면 제가 중학교 2학년 때 H.O.T 젝스키스 핑클 등 친구들이 아이돌 음악을 굉장히 좋아했다. 그런데 특이한 테크노 음악의 선율을 들으면서 뭐지 이 노래는 싶었고, 신해철이라는 가수를 알게 됐다. 그때 들었던 '일상으로의 초대'가 정말 충격이었다. 그때를 기점으로 신해철 선배님의 팬이 돼서 저의 유년 시절에 생각, 가치관, 철학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많이 받았다. 라디오 '고스트 스테이션'도 좋아했다"며 찐팬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실제로 뵌 적은 없는데 콘서트는 많이 갔었다. 너무나 안타깝게 작고하신 모습을 보면서 그냥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가서 인사드렸다. 저한테 있어서는 롤모델이자 우상이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저도 갔었는데 비도 많이 오고, 사람도 진짜 많이 왔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SBS '티키타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