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이경규 과거 날 너무 싫어했다" 고백, 이유는?(1호가)[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4. 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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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승이 이경규와의 인연을 전했다.

이어 구본승은 "관계자 한 분이 저를 좋게 보셔서 너 방송하라고 했다. 저는 워낙 성격이 내성적이라 방송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잊고 있었는데 3일 뒤 전화로 MBC로 오라고 하는 거다. 친구들이 가라고 해서 녹화 먼저 했다. '지금은 특집 방송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본승은 "당시 이경규 선배님이 나를 너무 싫어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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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구본승이 이경규와의 인연을 전했다.

4월 4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44회에서는 구본승이 방송 데뷔 계기를 밝혔다.

이날 구본승은 자신이 연예계 생활을 하게 된 게 "압구정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캐스팅이 돼서"라고 말했다. 당시 카페 위층이 모델 에이전시였는데 방송가 관계자들이 많이 왔다갔다 했다고.

구본승은 그래서 연예인 중 그 카페 출신이 꽤 있다며 "제가 갔을 때 먼저 와서 매니저 하고 있던 분이 정우성 씨"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구본승은 "관계자 한 분이 저를 좋게 보셔서 너 방송하라고 했다. 저는 워낙 성격이 내성적이라 방송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잊고 있었는데 3일 뒤 전화로 MBC로 오라고 하는 거다. 친구들이 가라고 해서 녹화 먼저 했다. '지금은 특집 방송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본승은 "당시 이경규 선배님이 나를 너무 싫어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말 못하고 일 못하는 사람을 싫어했던 이경규에게 찍혔던 것. 이어 공개된 당시 VCR 속 이경규는 실제로 분노의 입술 떨림을 보여줘 웃음을 줬다. 이후 구본승은 "저는 지금 너무 이해하는데, 저를 안 좋아하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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