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지진희와 골프 라운딩 "영혼의 단짝 만난 것 같아" '쓰리박'

백아영 2021. 4. 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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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지진희와 만났다.

4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는 박찬호가 배우 지진희와 라운딩을 돌았다.

지진희는 "골프 7년 차다. 방송에서 골프를 치고 실력을 공개하는 건 처음이라 떨리고 힘든 결정이었지만 박찬호씨여서 용기를 내 나왔다"고 하며 "형님 나이를 아는데 2년 선배시더라. 말씀 편하게 해 달라. 저도 형님이라고 부르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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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가 지진희와 만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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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는 박찬호가 배우 지진희와 라운딩을 돌았다.

지진희는 “골프 7년 차다. 방송에서 골프를 치고 실력을 공개하는 건 처음이라 떨리고 힘든 결정이었지만 박찬호씨여서 용기를 내 나왔다”고 하며 “형님 나이를 아는데 2년 선배시더라. 말씀 편하게 해 달라. 저도 형님이라고 부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찬호가 “평소에 골프, 야구 마니아라도 들었다”고 하자 지진희는 “저도 프로 테스트에 도전할 마음이 있었다. 아직 미뤄놓은 일이 우선이다. 충분히 될 것이라는 것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하며 프로 테스트에 도전하는 박찬호를 응원했다.

박찬호는 “굉장히 친절하고 매너 있는 신사의 모습을 본 것 같다. 영혼의 단짝을 만난 것 같다”라고 하며 지진희와의 만남에 만족을 표했고 지진희 또한 “오늘은 말 많이 안 하셨죠? 저는 원래 듣는 걸 좋아한다. 잘 듣고, 다 옳은 얘기들이다”라고 하며 박찬호의 말을 경청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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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로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라운딩에 나선 두 사람. 벙커를 잘 치지 못한다고 밝힌 지진희에게 박찬호는 “머리는 고정하고 모래를 때려야 스핀이 먹힌다”고 조언했고 그 덕분이었을까. 지진희는 벙커샷에 성공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의외로 둘이 잘 맞네”, “지진희 소문난 야구 마니아지...이기긴 이겨...승요긴 승욘데 ㅋㅋㅋㅋ”, “골프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풀어가는 특급 프로젝트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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