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연맹전] '37P 20R' 삼선중 윤현성 "결승에서도 같은 기록으로.."

김영훈 2021. 4. 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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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기둥 윤현성이 결승행을 이끌었다.

골밑을 든든히 지킨 윤현성을 앞세워 삼선중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후 윤현성은 "첫 대회 목표가 사실 4강이었다. 팀원들과 같이 목표보다 높게 올라가서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윤현성은 "상대도 잘하기는 하지만, 우리도 최대한 열심히 해서 이겨보겠다. 결승에서도 30점 이상 득점과 20개 이상 리바운드를 기록해서 우승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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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기둥 윤현성이 결승행을 이끌었다.

삼선중학교(이하 삼선중)는 4일 전남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춘계 전국 남녀중고농구연맹전 남중부 4강전에서 화봉중학교(이하 화봉중)을 81-62로 완파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윤현성(3학년, 201cm, 센터)이었다. 그는 33분만 뛰며 37점 20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했다. 골밑을 든든히 지킨 윤현성을 앞세워 삼선중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후 윤현성은 “첫 대회 목표가 사실 4강이었다. 팀원들과 같이 목표보다 높게 올라가서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사실 동료들이 패스를 줘도 공을 못 잡을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날은 공이 손에 잘 들어왔다. 그래서 어시스트도 잘 살릴 수 있었다. 또, 경기 초반부터 8점을 올려서 무언가 잘 되겠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사실 삼선중은 대회 전까지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이는 한규현 코치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삼선중은 경기마다 15점차 이상 대승을 거두면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몇몇 팀들이 빠졌다고 해도 분명 인상적인 경기력이다. 이에 대해 한규현 코치는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면서 올라오고 있다”며 상승세의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윤현성의 경기력이 좋아지는 점이 매우 눈에 띈다. 농구 시작 후 첫 대회 출전인 윤현성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활약이 좋아지고 있다. 윤현성은 “아직도 몸 풀고 있으면 긴장이 많이 된다. 그래도 1,2쿼터가 시작되면 적응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부족한 게 많다. 하지만 조금씩 발전하는 것 같아서 좋다. 리바운드 참여하는 것이 미숙하지만, 어떻게 하면 잡을 수 있겠구나 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어가는 점을 이야기했다.

삼선중의 결승 상대는 휘문중이다. 휘문중은 준결승에서 22점 22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성훈(센터)이 골밑을 버티고 있다. 하지만 윤현성은 “상대도 잘하기는 하지만, 우리도 최대한 열심히 해서 이겨보겠다. 결승에서도 30점 이상 득점과 20개 이상 리바운드를 기록해서 우승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 제공 = 바스켓코리아 DB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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