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박' 박지성, 첫 혼밥→배성재와 만남 "동반자 소개해 준 은인"

백아영 2021. 4. 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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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첫 혼밥에 도전했다.

4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는 박지성이 이영표의 추천으로 혼자 라이딩에 도전했다.

"한국에서는 혼자 식당에 가서 밥을 먹은 기억이 없다. 어떨지 기대가 된다"고 하며 첫 혼밥에 도전한 박지성은 어색함에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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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첫 혼밥에 도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방송된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에서는 박지성이 이영표의 추천으로 혼자 라이딩에 도전했다.

이날 팔당 라이딩을 하던 박지성은 초계국수 맛집을 찾아 홀로 식당에 입성했다. “한국에서는 혼자 식당에 가서 밥을 먹은 기억이 없다. 어떨지 기대가 된다”고 하며 첫 혼밥에 도전한 박지성은 어색함에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전화 상대는 아내 김민지. “사람 많은 곳에서 혼자 밥 먹는 게 처음”이라고 하며 아내와 통화하던 박지성은 이내 전화를 끊고 식사에 집중했다.

통화는 종료했지만 박지성은 김민지와의 대화를 멈추지 않았다. 초계국수 사진을 메시지로 보내며 대화를 이어나갔고 김민지는 박지성에게 “원래 혼밥은 핸드폰 보면서 해야 한다. 바쁜 척, 누구한테 연락 오는 척”이라고 조언한다.

첫 혼밥이지만 마치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에 해맑은 미소를 짓는 박지성에게 사진과 사인 요청이 쇄도했고 이를 마친 박지성은 다시 라이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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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지성은 최근 프리 선언을 한 배성재와 만났다. “SBS를 15년 다니다가 이렇게 MBC에도 나오게 된...”이라고 목이 메든 듯한 자기소개를 마친 배성재를 보며 박지성은 “평생의 동반자를 소개해 준 은인”이라고 칭한다.

이에 배성재는 “저는 소개팅을 시켜준 건데 사람들은 내 인생 최대 업적이라고 하더라”고 말해 박지성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사랑꾼이야 사랑꾼”, “첫 혼밥 기념이네 ㅋㅋㅋ”, “은인 맞네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먼 타국에서 대한민국으로 희망과 용기를 전했던 영원한 레전드 박찬호, 박세리, 박지성이 풀어가는 특급 프로젝트 MBC ‘쓰리박 : 두 번째 심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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