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라크 대화 사흘 앞두고..이라크 미군 기지에 또 로켓 공격

선한결 2021. 4. 4. 23: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지역의 미군 주둔 공군기지 부근에 로켓 두 발이 떨어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AFP통신은 "미국과 이라크간 '전략적 대화' 회담을 사흘 앞두고 공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AFP는 "무스타파 알 카디미 이라크 총리가 미국과 대화에 나서기 불과 며칠 전에 공격이 발생했다"며 "카디미 총리는 이라크 정치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이란과 미국 두 나라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난제를 맞닥뜨린 상태"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지역의 미군 주둔 공군기지 부근에 로켓 두 발이 떨어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공격으로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미국과 이라크간 '전략적 대화' 회담을 사흘 앞두고 공격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이라크는 오는 7일에 전략적 대화 회담을 연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래 처음이다. 

공격 주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간 미국은 친(親)이란 이라크 무장세력이 이라크 군사기지 일대에서 미군을 겨냥해 공격을 벌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이라크에선 미군이나 주이라크 미국 대사관 등을 겨냥한 로켓 공격이 부쩍 잦아졌다. AFP통신은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래 4월4일까지 미국 국민이나 자산에 대해 공격이 발생한 40번째 사례"라고 보도했다. 

AFP는 "무스타파 알 카디미 이라크 총리가 미국과 대화에 나서기 불과 며칠 전에 공격이 발생했다"며 "카디미 총리는 이라크 정치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이란과 미국 두 나라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난제를 맞닥뜨린 상태"라고 분석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