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3경기 연속골..유럽무대 첫 두 자릿수 득점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4. 4. 23:02
[스포츠경향]
황의조(29·보르도)가 유럽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황의조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마트뮈 아트란티크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홈경기에서 1-3으로 끌려가던 전반 종료 직전 추격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로랑 코시엘니가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왼쪽 구석을 정확히 찔러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디종전, 몽펠리에전에 이은 3경기 연속골로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황의조는 새해 들어서만 8골을 몰아쳤다.
이로써 황의조는 리그 10호골로 개인 커리어 역사를 새로 썼다. 2019-2020시즌 보르도에 입단한 황의조는 유럽 커리어 처음으로 10골을 넘겼다.
보르도는 경기 초반부터 연속 3실점을 허용해 크게 끌려갔으나, 전반 36분 파울 바이세의 골로 만회한 뒤 전반 추가시간 황의조가 만들어낸 득점에 힘입어 후반전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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