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치+케인 리그 18·19호골' 토트넘, 뉴캐슬전 2-1로 전반 종료

박준범 2021. 4. 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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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29) 없이도 멀티골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을 2-1로 마쳤다.

전반 7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슛은 뉴캐슬 골키퍼 두브라브카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8분 토트넘 진영에서 다빈손 산체스가 걷어낸 공이 뉴캐슬 쪽으로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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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들이 4일 뉴캐슬전에서 해리 케인의 동점골이 터진 뒤 기뻐하고 있다. 뉴캐슬 | 장영민통신원

[뉴캐슬=스포츠서울 장영민통신원·박준범기자] 토트넘이 손흥민(29) 없이도 멀티골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을 2-1로 마쳤다.

4일(한국시간) 뉴캐슬전에서 전반이 진행되는 중에 손흥민이 몸을 풀고 있다. 뉴캐슬 | 장영민통신원

손흥민은 이날 선발이 아닌 교체 명단에서 출발했다. 지난달 15일 28라운드 아스널전에서 전반 17분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 여파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리그, 2경기에 결장했다. 또 3월 A매치 기간에도 오롯이 휴식을 취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과 비니시우스를 공격 선봉에 내세웠다. 그 뒤를 루카스 모우라~탕귀 은돔벨레~지오바니 로셀소~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받쳤다.

두 팀은 초반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골키퍼들의 선방에 위기를 넘겼다. 전반 7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왼발 슛은 뉴캐슬 골키퍼 두브라브카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8분에는 반대의 상황이 연출됐다. 존조 셸비가 올려준 크로스를 드와이트 게일이 헤딩 슛으로 연결했다. 이를 휴고 요리스가 쳐냈다. 리바운드된 공을 재차 게일이 밀어넣었는데, 이 역시 요리스가 막아냈다.

점차 뉴캐슬이 주도권을 잡아갔다. 오른쪽 측면을 줄기차게 두드렸다. 토트넘은 뉴캐슬의 수비 라인을 깨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비니시우스와 케인이 한 차례씩 오프사이드를 범했다. 결국 뉴캐슬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8분 토트넘 진영에서 다빈손 산체스가 걷어낸 공이 뉴캐슬 쪽으로 흘렀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숀 롱스탭의 패스를 받은 조엘린톤이 그대로 밀어넣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리드도 잠시 2분 뒤 케인이 뉴캐슬의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뽑아냈다. 케인은 4분 뒤 멀티골을 작성했다. 탕귀 은돔벨레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케인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뉴캐슬 골문을 재차 뚫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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