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사 중이던 주택 붕괴..구조된 4명 중 2명 사망(종합)

김지현 기자 2021. 4. 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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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계림동에서 공사 중이던 주택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19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재개발 지역 주택가에서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붕괴된 건물은 한옥 목조 1층짜리 단독주택으로 57㎡ 규모였으며, 주택 구조를 보강하고자 2~3주 전부터 철제 H빔을 덧대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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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4일 오후 4시19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주택이 철구조물 설치 작업 중 붕괴돼 소방당국이 매몰된 작업자에 대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고로 4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위독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1.4.4/뉴스1

광주 동구 계림동에서 공사 중이던 주택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19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재개발 지역 주택가에서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붕괴된 건물은 한옥 목조 1층짜리 단독주택으로 57㎡ 규모였으며, 주택 구조를 보강하고자 2~3주 전부터 철제 H빔을 덧대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건물 더미에 깔렸다가 5시20분쯤 한 시간 만에 순차적으로 구조됐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대원 80명과 경찰 19명 등 111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이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건축 납품업자 A(37)씨와 일용직 인부였던 B씨(62)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나머지 2명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명은 주택 철강 보강 공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추가 매몰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 조치를 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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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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