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신화' 린가드, 웨스트햄 역대 분당 공격P 1위.. 몸값도 199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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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임대의 신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한 뒤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제시 린가드(29)가 팀 역사도 바꿨다.
린가드는 88분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웨스트햄에서 뛰었던 쟁쟁한 선수들을 제쳤다.
린가드의 활약 속에 웨스트햄은 6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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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이쯤 되면 임대의 신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한 뒤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제시 린가드(29)가 팀 역사도 바꿨다.
3일 영국 ‘더 선’은 역대 웨스트햄 단일 시즌 분당 공격포인트 순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린가드가 웨스트햄의 새 역사를 썼다. 린가드는 88분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웨스트햄에서 뛰었던 쟁쟁한 선수들을 제쳤다. 특히 린가드드는 웨스트햄의 레전드로 불리는 파울로 디 카니오의 기록도 뛰어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이며 방출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 때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린가드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웨스트햄에 빠르게 녹아들었고 10경기에 나서 5골 3도우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7경기 5골 3도움으로 경기당 88분 만에 1개의 골이나 도움을 올렸다.
린가드의 활약 속에 웨스트햄은 6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을 노리고 있다.
린가드는 웨스트햄에서의 활약으로 다시 자신의 가치를 보였다. 여러 팀이 올여름 이적시장 때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가치도 다시 올랐다. ‘트랜스퍼마크르트’는 한때 린가드의 가치로 4,000만 유로(약 532억원)를 매기기도 했으나 지난해 12월에는 1/4인 1,000만 유로(약 133억원)로 추락했다. 그러나 현재 1,500만 유로(약 199억원)로 상승했다.
2위와 3위는 디 카니오였다. 디 카니오는 1999/2000시즌에 90분당 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2002/2003시즌에는 114분에 1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4위는 존 하트슨, 5위는 디미트리 파예였다.
사진=더 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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