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꼰대희 만나 꼰종국으로 변신 "꼬깔 꼰씨..상놈 집안"(미우새)

[뉴스엔 서지현 기자]

김종국이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4월 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꼰대희(김대희 부캐)와 만난 김종국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김준호의 소속사를 방문해 얼떨결에 유튜버 꼰대희 촬영에 동참하게 됐다. 꼰대희는 '가족'이라는 설정하에 자유롭게 진행되는 즉석 콩트다.

이에 김종국은 "제가 꼰대희와 무슨 관계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꼰대희는 "조카 아니냐. 나한테 사촌형님의 막내아들"이라며 "우리 시조는 전설 속에 내려온 동물 유니꼰이다. 그 유니꼰이 낳은 알에서 꼬깔꼰을 쓰고 알껍질을 깨고 나온 게 첫 조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아버지께서 이런 얘기를 전혀 안 해주셨다"고 답했다. 꼰대희는 "너희 아버지가 우리 집안을 조금 수치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집안이 상놈 집안"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종국은 "저도 상놈이냐"며 "어쩐지 우리 어머니가 나한테 '상놈 자식'이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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