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전 소유주, 강도에 자택 습격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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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의 전 소유주인 베르나르 타피가 아내와 함께 자택에서 강도의 습격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쯤 파리 근교 콩라빌에 위치한 타피의 자택에 4명의 강도가 침입했다.
이들은 1층 창문을 통해 침입해 타피 부부를 때리고 묶은 뒤 강도 행각을 벌였다.
AFP는 타피가 사기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지만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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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아디다스의 전 소유주인 베르나르 타피가 아내와 함께 자택에서 강도의 습격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0분쯤 파리 근교 콩라빌에 위치한 타피의 자택에 4명의 강도가 침입했다. 이들은 1층 창문을 통해 침입해 타피 부부를 때리고 묶은 뒤 강도 행각을 벌였다.
타피의 아내가 간신히 몸을 풀어 이웃집으로 도망가 경찰을 불렀다. 그는 얼굴을 몇 대 얻어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검진을 받았지만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강도들은 롤렉스 시계, 귀걸이, 팔찌, 반지 등을 훔쳐 달아났다.
1943년생으로 올해 78세인 타피는 1990년 아디다스를 인수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공고히 한 바 있다. 그는 1993년 프랑수아 미테랑 사회당 정부 때 장관이 되기 위해 아디다스 주식을 팔았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프랑스 재무장관으로 재직할 때 타피에게 과도한 정부 배상금을 지급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된 적도 있다.
AFP는 타피가 사기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지만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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