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진기주 "대기업·기자 그만두고 연기 시작, 아빠에겐 비밀"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4. 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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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기주가 연기자가 되기 위해 대기업과 기자를 그만두면서 아버지를 속였다고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진기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대기업 신입사원을 거쳐 배우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진기주가 이력이 굉장히 남다르다. 공부 열심히 해서 공대 가서 대기업에 들어갔다가 나오고 기자하다가 또 그만두고 연기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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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진기주가 연기자가 되기 위해 대기업과 기자를 그만두면서 아버지를 속였다고 털어놨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진기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대기업 신입사원을 거쳐 배우가 된 과정을 설명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진기주가 이력이 굉장히 남다르다. 공부 열심히 해서 공대 가서 대기업에 들어갔다가 나오고 기자하다가 또 그만두고 연기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기주는 "10대 때부터 연기한 친구들도 있는데 그에 비하면 많이 늦은 편"이라며 "2015년에 27살 때 배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을 그만두고 연기를 시작하겠다고 했을 당시 부모님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사실 아빠한테는 거의 비밀이었고 엄마하고만 공유를 했는데 다행히 엄마는 제가 하고 싶은 걸 하길 바라는 마음이 크셔서 같이 아빠한테 거짓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신동엽과 서장훈은 "가능성이 있어 보이니까 허락한 거다"라며 "밑도 끝도 없는데 그러면 엄마도 반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기주는 "슈퍼모델에 합격하고 아빠한테 처음 고백했다"며 "제가 말하기 전에 언니가 많이 아빠한테 작업을 했다. '오늘 기주한테 무슨 일이 있다. 얘기할 건데 너무 화내지 마'라고 했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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