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본, 수사 경찰 비위 엄정대응..수사감찰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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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수사 직무를 담당하는 경찰관의 비위를 감찰하는 기능을 별도로 신설하기로 했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수본과 전국 시·도경찰청은 최근 수사감찰관 선발 절차에 돌입했다.
수사감찰관은 국수본에 6명을 비롯해 서울경찰청 8명, 경기남부경찰청 6명, 부산·대구·경기북부·전북·경북·경남경찰청 각 4명, 이외 지역에는 2명씩 배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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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수사 직무를 담당하는 경찰관의 비위를 감찰하는 기능을 별도로 신설하기로 했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수본과 전국 시·도경찰청은 최근 수사감찰관 선발 절차에 돌입했다. 총 64명을 선발해 이달 중 교육과 현장 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수사감찰관은 국수본에 6명을 비롯해 서울경찰청 8명, 경기남부경찰청 6명, 부산·대구·경기북부·전북·경북·경남경찰청 각 4명, 이외 지역에는 2명씩 배치될 전망이다.
수사감찰관들은 국수본부장의 지휘를 받는 수사 경찰관들의 독직폭행, 직권남용, 금품·향응수수, 사건 개입 등 비위 감찰을 맡게 된다. 음주운전이나 성폭력, 도박 등은 경찰 내 기존 감찰부서가 계속 담당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사경찰의 공정성과 국수본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감찰을 중첩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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