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서울 최소 148명 확진..종교시설서 추가 확진 이어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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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8명 추가로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이어졌다.
서울시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확진자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종교시설·직장·체육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타시도 집회' 관련 확진자가 15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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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에서만 21명 추가..서초구 19명 확진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8명 추가로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종교시설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이어졌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8명이다.
전날(3일) 같은 시각 139명 대비 9명 늘었다. 현재 서울 누적 확진자는 총 3만2848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가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확진자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종교시설·직장·체육시설 등에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서대문구 소재 종교시설·타시도 집회' 관련 확진자가 15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교회가 전국에 지부가 있고 교인들이 돌아가면서 지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안다"면서 "지난달 29일 횡성 모 교회 집회에도 참석하는 등 교인 간 친밀도가 높아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시는 확진자 발생시설을 방역하고 확진자 동선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체 교인을 대상으로는 검사 안내문자를 발송해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송파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2021년 3월)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25명이 됐다. 관악구 직장·인천집단생활(폐분교)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누적 37명으로 집계됐다.
도봉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와 중랑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2021년 4월) 확진자도 각각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3명, 12명으로 증가했다. 노원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관악구에서만 신규 확진자가 21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관내 다중이용시설 방문에 따른 감염으로 추정된다. 가족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 사례 5명, 직장 내 확진자 접촉자 4명 등도 보고됐다.
서초구에서도 19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앞서 확진된 가족과 접촉해 전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타구 확진자 접촉자와 확진자 동선 방문자도 각각 3명 있었으며 직장 내 확진자 접촉자도 2명 파악됐다.
성동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이 중 5명은 동거가족 확진·증상발현에 따른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중랑구에서도 8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강원 횡성군 소재 교회 집단감염 관련자다. 나머지 5명은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1명은 앞서 확진된 관내 확진자 가족이다.
양천구에서는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나왔다. 구는 신규 확진자의 동거인 총 6명을 대상으로 추가 확진 여부를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은평구에서는 3명이 신규로 확진자 목록에 올랐다. 1명은 확진자 접촉으로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으며 나머지 2명을 대상으로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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