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옥택연에 "난 쓰레기 치우는 쓰레기야" 기싸움 (빈센조)

이주원 2021. 4. 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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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의 송중기와 옥택연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이 바벨을 박살내기 위해 증거 수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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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의 송중기와 옥택연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빈센조(송중기)와 홍차영(전여빈)이 바벨을 박살내기 위해 증거 수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바벨의 회장 장준우(옥택연)를 공개적으로 망신당하게끔 손을 쓰며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노조를 와해시키기 위해 불법 행위를 한 장준우의 만행이 드러나게 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한자리에서 마주한 세 사람이 팽팽한 대립을 보이는 모습이 펼쳐졌다. 홍차영은 "장난이었어요. 후배에게 한 장난. 이 정도는 할 수 있잖아?"라며 장준우를 노려봤다.

빈센조는 침묵하는 장준우를 향해 "침묵은 금이라지만, 악인의 침묵은 죄악의 창고죠"라며 심장 쫄깃한 도발을 보였다.

이에 장한서(곽동연)가 "이 마피아 새끼야"라며 화를 냈지만, 홍차영이 더 큰 목소리로 "욕하지 마, 어린놈의 자식이"라며 기선을 제압해 빈센조를 웃게 만들었다.

침묵하던 장준우는 빈센조를 향해 "이탈리아 마피아 쓰레기가 정의의 사도인 척 웃기지 않나?"라며 조소를 날렸다.

그러나 빈센조는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난 쓰레기 치우는 쓰레기야. 나보다 악취나는 쓰레기가 옆에 있으면 도저히 참지 못하겠거든"이라고 말했다.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으로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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