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세 모녀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심의위 내일 개최

송주용 2021. 4. 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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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울 노원구 세 모녀 살해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피의자 A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30분쯤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한 A씨의 병원 치료 후 조사를 진행했고 법원은 이날 그를 구속했다.

서울북부지법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도망할 염려 및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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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서울경찰청서 심의위 개최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A씨가 4일 오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서울 노원구 세 모녀 살해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 피의자 A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심의위원회에는 외부위원을 포함해 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30분쯤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피해자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한 A씨의 병원 치료 후 조사를 진행했고 법원은 이날 그를 구속했다.

서울북부지법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도망할 염려 및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A씨의 신상공개를 요청한 청와대 국민청원 글에는 현재 20만명 이상이 동의한 상태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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