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S교회발 확진자 12명·지역 감염 8명 등 신규 확진 20명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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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북 전주의 S 교회 관련 확진자가 12명 등 신규 확진자 2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에서 8명, 구미시 2명, 경주시와 의성군 각 1명 등 전주 S 교회 관련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경북에서 전주와 대구, 구미의 S 교회 관련 확진자는 포항시 10명, 구미시 9명, 경주시 1명, 의성군 1명 등 모두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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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에서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북 전주의 S 교회 관련 확진자가 12명 등 신규 확진자 2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에서 8명, 구미시 2명, 경주시와 의성군 각 1명 등 전주 S 교회 관련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전날 전주와 대구에 있는 S 교회를 다녀온 교인 1명과 그의 가족 1명이 확진돼 감염자가 다니던 A 교회를 전수 조사한 결과 교인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지난 2일 구미 S 교회 전도사와 그의 남편이 확진돼 교회 신도를 전수 검사한 결과 전날 5명, 이날 추가로 2명 감염된 것이다.
최초 감염된 이들 전도사 부부는 지난 3월 25일 전북 전주의 S 교회에서 열린 '치유·은사 집회'에 다녀온 뒤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포항 A 교회에 다니는 교인 1명이 해당 교회 전수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 났으며, 의성군에서는 지난달 25일 지인을 따라 전주 S 교회에 다녀온 주민 1명이 확진됐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경북에서 전주와 대구, 구미의 S 교회 관련 확진자는 포항시 10명, 구미시 9명, 경주시 1명, 의성군 1명 등 모두 21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다닌 교회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n 차' 감염도 경산시에서 4명, 문경시와 김천·경주시, 영덕군에서 각 1명씩 8명이 감염돼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3594명으로 늘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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