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발 지역감염 잡는다"..진주시, 방역도우미 151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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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최근 코로나19 지역감염의 진원지가 되었던 목욕장업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93곳의 목욕장에 151명의 '방역도우미'를 투입한다.
시는 이번 목욕장업 방역도우미 배치에 따라 달 목욕 금지와 1일 2회 이상 동일 목욕탕 이용금지 등 강화된 목욕장업 방역수칙이 잘 이행되도록 지도하여 목욕탕 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잠재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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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3월 15일부터 22일까지 목욕장업 방역도우미 151명의 모집했다. 지난 2일 2회의 직무교육을 통해 쿠폰제 시행 홍보, 방수마스크 소지와 착용, 이용시간 1시간 이내 준수 등 목욕장 이용 방역수칙과 진주형 방역수칙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숙지했다.
시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발령된 목욕장업의 재개장 시기에 맞춰 규모별로 1~2명의 방역도우미를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목욕장업 방역도우미 배치에 따라 달 목욕 금지와 1일 2회 이상 동일 목욕탕 이용금지 등 강화된 목욕장업 방역수칙이 잘 이행되도록 지도하여 목욕탕 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잠재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방역도우미 채용 시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65%를 초과하지 않는 시민부터 우선 선발해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을 경험한 시민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에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방역도우미가 배치되어 활동을 하더라도 목욕장 마다 의무적으로 설치된 출입구의 CCTV를 확인하고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정밀 단속하여 목욕장 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의 뿌리를 뽑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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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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