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하재숙, 혼외자 출생신고하라는 최대철에 "아이 못 봐도 괜찮냐"

백아영 2021. 4. 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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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철이 하재숙에게 선을 그었다.

4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오봉자(이보희)가 배변호(최대철)에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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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철이 하재숙에게 선을 그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오봉자(이보희)가 배변호(최대철)에게 경고했다.

이광식(전혜빈)으로부터 배변호와 신마리아(하재숙)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들은 오봉자는 배변호에게 “언제부터 두 집 살림이냐”고 소리쳤다.

배변호가 “어느 날 갑자기 산부인과 불러서 갔는데 애를 낳고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제 머리 끄덩이를 잡고 용을 쓰더니 애를 안겨주면서 제 애라고 하더라”라고 하며 손 한 번 잡지 않은 사이라고 해명하지만 오봉자는 “무슨 일이 있었으니 애를 가졌을 것 아니야. 원인 없는 결과가 어딨나. 이렇게 다른 데서 볼 거였으면 광남이한테 낳자고 했어야지. 두 집 살림은 안 된다”고 경고한다.

이후 배변호는 신마리아를 찾아가 “아직 집사람은 모르지만 처가에서 알았다. 법적으로 책임질 일은 지겠다. 양육비도 위자료도 드리겠다”고 하며 혼외자 출생신고를 하라고 하지만 신마리아는 “돈으로 때우시겠다? 다신 애 못 봐도 괜찮아요? 다신 우리 복땡이 못 만나도 괜찮냐고요”라고 묻는다.

이에 배변호가 아무런 답도 하지 않고 등을 돌리자 신마리아는 “이대로 가면 끝이다. 복땡이 다신 못 봐요. 한번 안아보지도 않고 그냥 갈 거예요?”라고 하며 울부짖는다. 불 꺼진 사무실로 향한 배변호는 “복땡아, 못난 아빠 용서해라. 아니 용서하지 마라 복땡아”라며 오열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최대철 애 맞을까?”, “신마리아 무서워”, “애 있으니까 자기한테 올 줄 알았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에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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