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BO 1호 승리팀 키움..1호 안타는?

노만영 기자 2021. 4. 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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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2021년 프로야구 1호 승리팀이 되었다.

2021년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들이 대부분 우천취소된 가운데 고척돔에서 진행된 유일한 개막전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승리를 거둬 올 시즌 첫 승리팀이 되었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1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6-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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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키 7이닝 1실점 호투, 송우현의 활약
1호 안타 이용규, 박병호는 1호 타점 기록
키움의 역사 오주원 9회 삼자범퇴 경기종료
키움히어로즈 개막전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21년 프로야구 1호 승리팀이 되었다.

2021년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들이 대부분 우천취소된 가운데 고척돔에서 진행된 유일한 개막전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가 승리를 거둬 올 시즌 첫 승리팀이 되었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1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에서 6-1로 승리했다.

키움의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은 5⅔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사실 두 외국인 선수의 피안타는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요키시가 5피안타를 허용하는 동안 뷰캐넌은 7피안타를 내줬다. 승부는 키움의 응집력있는 타선이었다.

키움은 1회에 선두 타자 이용규의 출루에 이어 2사 2루에서 4번 타자 박병호가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1점을 먼저 뽑았다.

올시즌 1호 타점을 올린 키움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

 

5회에는 삼성의 안일한 플레이를 파고들며 추가점을 올렸다. 김혜성이 안타로 출루한데 이어 송우현이 좌전 안타를 기록해 1, 3루가 된 상황이었다. 이 때 3루에 있던 김혜성은 공을 잡은 이학주가 송구를 지체하는 틈에 홈으로 달려 들었고 득점에 성공했다.

요키시의 호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삼성에겐 뼈아픈 1실점이었다.

5회 과감한 주루플레이로 1득점을 올린 송우현 선수

 

이후 기세를 탄 키움은 6회에 3점을 더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정후, 박병호가 안타로 출루했고 고의사구로 김혜성이 출루한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 송우현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삼성은 7회초에 이원석의 안타로 뒤늦은 추격을 이어갔지만 키움의 서건창이 곧바로 7회말에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추격의 의지를 꺾었다.

한편 마무리로 등판한 오주원이 삼성의 구자욱, 파렐라, 이원석을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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