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 창원지법에 '행정처분집행정지' 신청

김기진 2021. 4. 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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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후보측은 4일 창원지법 마산지원에 경남도선관위가 오 후보 경력(1급상당) 결정문에 대한 '행정처분집행정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오태완 후보 선거사무소는 '행정처분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 "오 후보는 경남도청 정무특보시절 1급상당 직급은 사실에 입각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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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후보 "경남도청 정무특보시절 1급상당 직급은 사실에 입각한 내용"
오태완 국민의힘 의령군수후보를 지지하는 홍준표 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후보측은 4일 창원지법 마산지원에 경남도선관위가 오 후보 경력(1급상당) 결정문에 대한 '행정처분집행정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경남도 선관위의 경력(1급상당) 결정문에 대한 '선관위 위원회 재의결 청원서'도 함께 도 선관위에 전달했다.

오태완 후보 선거사무소는 '행정처분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 "오 후보는 경남도청 정무특보시절 1급상당 직급은 사실에 입각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는 별정직의 보직을 정무특보, 정무조정실장으로 임명하고 언론에 공표했다"고 강조했다.

무소속 홍준표(대구 수성을) 국회의원은 지난 3일 경남 의령군에서 열린 오 후보 지지유세에도 나서 "내가 경남도지사 시절에 직접 1급상당 보직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진주의 서부청사를 개청하면서, 정무부지사를 서부부지사로 임명하고, 정무특보라는 직책을 부여했다"며 "집무실을 제공하고 여 비서 1명, 수행비서 1명 등 총 2명을 배치하는 등 부지사급 1급상당의 대우를 했다"고 강조했다.

또 "경남도의회와 의견을 조정하는 정무조정실장은 2급 상당이고, 경남도청 전체의 정무를 총괄하는 정무특보는 1급 상당"이라며 "1급이라고 표기한게 아니고 1급 상당이라고 표기해 시비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일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일 실시되는 의령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 경력이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오 후보가 제출한 책자형 공보물 내용 중 '전 경남도청 정무 특보(1급 상당)'와 '전 경상남도 정책단장(2급 상당)' 으로 표기한 급수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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