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日 신곡, 9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정상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1위도
발매와 동시 글로벌 인기 또 입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일본 신곡 ‘필름 아웃’(Film out·사진)이 발매와 동시에 또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4일 ‘필름 아웃’이 세계 9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을 휩쓸었다고 밝혔다. 또 전날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도 다운로드 수 2만3344건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라인 뮤직과 AWA, mora 등 일본 주요 음원사이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필름 아웃’은 지난 2일 음원과 함께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한 뮤직비디오도 24시간 만에 2938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일본 오리지널 곡이 24시간 동안 올린 최다 조회 수다.

‘필름 아웃’은 방탄소년단이 오는 6월 16일 발매 예정인 일본 베스트앨범 ‘BTS, 더 베스트(THE BEST)’의 수록곡으로 2일 선공개됐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 장르 곡으로, 멤버 정국이 작곡에 참여해 일본의 록밴드 백 넘버(back number)와 함께 완성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