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분쟁' 박수홍 母子 '미우새'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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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사진)과 그의 어머니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미우새) 출연을 잠시 중단한다.
미우새 측은 "박수홍이 어머님과 함께 휴식기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며 "제작진은 그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박수홍의 법무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는 이날 "친형 측이 원만한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5일 정식 고소 절차를 밟겠다"고 법적 대응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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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의지 없어 법적 공방 예고
미우새 측은 “박수홍이 어머님과 함께 휴식기를 갖고 싶다는 의견을 제작진에게 전달했다”며 “제작진은 그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박수홍의 친형 부부가 30년간 박수홍의 출연료를 횡령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충격을 안겼다. 박수홍은 이를 인정하면서도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부탁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수홍의 법무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는 이날 “친형 측이 원만한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5일 정식 고소 절차를 밟겠다”고 법적 대응 의사를 표명했다.
한편 형인 박모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도 한 언론 인터뷰에서 “가족끼리 진흙탕 싸움을 하기 싫어서 참고 있었다”며 “회계에 문제가 있다면 법으로 해결하면 되고, (박수홍이) 고소를 한다면 법정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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