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코로나19 확산 차단 총력..'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1. 4. 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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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4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수칙 사전점검 강화, 선제 검사 확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기존 조치보다 강화된 방역체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전국적인 확산에 대비해 도내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선 즉시 집합 금지 등을 적용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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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4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수칙 사전점검 강화, 선제 검사 확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기존 조치보다 강화된 방역체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닷새째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고위험시설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4차 유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전라남도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3월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최근 4일간 전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4명이다. 모두 타 지역 방문 또는 외부인 접촉으로 발생됐으며 확진자의 접촉자는 하루 평균 26명 수준으로 타 지역 유입에 의한 감염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전라남도는 전국적인 확산에 대비해 도내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선 즉시 집합 금지 등을 적용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에 들어갔다. 준수해야 할 7개 기본방역수칙은 △마스크 착용 의무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음식섭취 금지 △증상확인 및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운영 △방역수칙 이용인원 게시 및 안내 등이다.

또 숨어있는 확진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집,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 종사자 24만 1천 명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사도 마쳤다.

오는 7일부터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와도 협력해 도내 운동경기부 선수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제 검사에도 나선다. 아울러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목포, 순천, 여수 3개 지역에 지역예방접종센터를 개소했으며 오는 15일까지 총 22곳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8일부터는 특수교육 종사자 및 장애인시설 등 1만 1천 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다. 75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말에도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해 2분기 내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또 고등학교 3학년 및 교사는 2분기로 일정을 앞당겨 안전하고 속도감 있게 백신접종을 마칠 방침이다. 3분기부터는 16세 이상 64세 미만 일반 도민 102만5천 명을 대상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된다.

전라남도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타 지역 방문이나 외부인 접촉에 의한 지역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도 집단면역 형성시까지 강화된 7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봄철 나들이 등 사적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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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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