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젓자".. 코로나 호황 게임업계 신작 '풍년'
넥슨, 국내업계 최초로 연매출 3조 달성
엔씨소프트도 넷마블 이어 '2조클럽' 가입
컴투스·웹젠 등 중견업체도 '성적표' 양호
"글로벌시장 주도권 잡아라".. 신작 러시
넥슨, 카트라이더 '크로스 플레이' 눈길
넷마블 '제2의 나라'.. 엔씨 '블소2' 출격
카카오게임즈도 '오딘' 필두 공략 나서
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한국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3N’이 2020년을 호실적으로 장식했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3N을 비롯해 중견 게임사인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웹젠 등 주요 게임사들이 대부분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신작을 출시한 위메이드와 데브시스터즈 등도 영업이익 적자폭을 대폭 줄이고 매출 또한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 라이브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에 신작 성과가 더해져 PC온라인, 모바일 게임 모두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넥슨은 국내 주요 게임사 중 처음으로 연 매출 3조원을 기록해 관심을 모았고, 넷마블에 이어 엔씨소프트는 처음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해 2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를 개발한 코그(KOG) 개발진의 신작으로, 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가진 3인칭 듀얼 액션 배틀 장르의 PC온라인 게임이다. ‘커츠펠’은 동료와 협동하며 강력한 보스를 격파하거나 유저 간 대결(PvP) 등 다양한 조합의 플레이를 지원하며, 현재 스팀 플랫폼을 통해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서비스 중이다.
‘귀여운 리니지’라는 별명을 얻은 트릭스터M도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가 11년간 서비스한 트릭스터 IP를 활용한 트릭스터M은 사전 예약만 이미 300만을 넘어섰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야구 H3’는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담아낸 차세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6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와 대만 시장에 선보일 대작 모바일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필두로 다채로운 게임 라인업을 통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오딘’은 북유럽 신화의 주신 ‘오딘’과 그를 보필하는 전사들이 머무는 궁전 ‘발할라’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서사를 콘셉트로 한 게임이다. 여기에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골프’ 소재의 스포츠 게임 ‘프렌즈파티골프’ 등의 게임도 준비하고 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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