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영문 웹소설 '래디쉬' 인수 추진.."절차는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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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가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인 래디쉬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래디쉬는 2016년 출시된 영문 웹소설 플랫폼으로 지난해 당시 카카오페이지(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소프트뱅크벤처스 주도로 진행된 투자로 760억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래디쉬 인수를 추진중인것은 맞고 아직 절차가 남아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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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디쉬 사외이사로 이진수 카카오엔터 공동대표 활동
기업형 집단창작 기반 유료 업체
네이버가 인수한 무료 웹소설 왓패드와 사업모델 달라
카카오(035720)가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인 래디쉬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래디쉬는 2016년 출시된 영문 웹소설 플랫폼으로 지난해 당시 카카오페이지(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소프트뱅크벤처스 주도로 진행된 투자로 760억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기업형 집단창작을 내세우는 래디쉬의 대표는 영국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이승윤 대표이고,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와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가 래디쉬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래디쉬 인수를 추진중인것은 맞고 아직 절차가 남아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래디쉬는 미국 웹소설 플랫폼 중 매출 기준 5위권 업체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이번 투자는 네이버가 올 들어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는 평가도 있다. 왓패드는 활성이용자(MAU)가 9000만 명으로 웹소설 분야 세계 1위다. 네이버는 6500억여원을 들여 지난 1월 인수했다. 다만, 왓패드가 무료 서비스를 앞세워 이용자 확대에 주력하는 데 비해 래디쉬는 온라인 기업형 집단창작으로 제작한 콘텐츠 유료 서비스에 집중한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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