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첫 승 랜더스 선수단에 "멋진 경기 감사"

김지현 기자 2021. 4. 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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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구단 첫 공식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부회장은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5-3으로 승리한 SSG랜더스의 감독과 선수들에게 "창단 첫 승이자 김원형 감독의 첫 승을 축하합니다. 오늘 정말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경기 시작 약 두 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 그룹 임원 및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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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지혜 기자 = 정용진 SSG 랜더스 구단주가 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경기를 찾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2021.4.4/뉴스1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구단 첫 공식 경기에서 승리한 선수단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부회장은 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서 5-3으로 승리한 SSG랜더스의 감독과 선수들에게 “창단 첫 승이자 김원형 감독의 첫 승을 축하합니다. 오늘 정말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경기 시작 약 두 시간 전에 경기장에 도착해 그룹 임원 및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둘러봤다. 이후 구장 더그아웃으로 이동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 부회장은 8회까지 경기를 지켜보다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 경기장에서 퇴장했다. 랜더스는 가까스로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후 정 부회장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본인과 뒤에 신세계의 새 캐릭터 ‘제이릴라’가 응원하고 있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세계 최초'로 야구장에 들어선 스타벅스 매장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날 카메라에 잡힌 정 부회장의 휴대폰 케이스에는 스타벅스 로고가 그려져 있었고, 경기 관람 도중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기도 했다.

일각에선 이날 랜더스의 상대가 유통 경쟁사인 롯데였던 만큼 정 부회장의 감회가 달랐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랜더스와 롯데는 시즌 전부터 신경전을 벌여왔다. 롯데가 계열사 통합 이커머스인 '롯데온' 사이트 메인 화면에 '원정가서 쓰윽 이기고 ON(온)'이라는 홍보 문구를 내걸며 할인 행사에 들어가자, 신세계의 통합 이커머스인 SSG닷컴도 5일부터 일주일간 최대 규모 할인전 '랜더스 위크'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정 부회장은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에서 야구단과 신세계 그룹의 유통 콘텐츠를 결합하겠다는 계획을 소개하며 롯데를 겨냥해 "그들이 우리를 쫓아와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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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flo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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