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GS그룹 '일감 몰아주기'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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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GS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GS가 공정위 조사를 받는 것은 별도 그룹으로 출범한 2005년 이래 처음이다.
4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역삼동 GS칼텍스 본사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업계는 이번 조사가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GS ITM과 GS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 의혹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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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GS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GS가 공정위 조사를 받는 것은 별도 그룹으로 출범한 2005년 이래 처음이다.
4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역삼동 GS칼텍스 본사에 대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업계는 이번 조사가 정보기술(IT) 서비스 기업인 GS ITM과 GS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 의혹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고 있다.
GS ITM은 과거 내부거래 비중이 70%를 웃돌아 GS그룹 일감 몰아주기 의혹의 중심에 선 회사로 지목돼 왔다.
GS그룹은 부당 내부거래 의혹이 잇따르자 2018년 GS ITM을 사모펀드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JKL파트너스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그 전까지는 오너 일가가 100% 지분을 소유했다.
즉 공정위가 들여다보는 사안은 GS ITM 매각 이전의 행위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대해 발언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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