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도 총력 지원..이낙연은 강북, 김종인은 부산으로

2021. 4. 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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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후보들 뿐만 아니라 여야 지도부도 바쁜 하루였습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서울 강북을,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부산을 찾아 막판 굳히기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여당 텃밭인 서울 노원과 도봉에서 박영선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전통 시장 등을 돌며 시민들과 만난 이 위원장은 거짓말하는 후보는 안 된다며,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과 함께 과거 무상급식 반대를 꼬집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 "(초등학생들에게) 하루 한 끼 같은 밥을 주기가 싫다고 시장직을 팽개치던 그 시절로 돌아가잔 말씀이라면 저희는 절대 사절합니다."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 역시 오전에는 경남 의령에서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오후에는 서울 강서에서 박영선 후보를 지원 유세하며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곧장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남구, 동래구를 돌며 박형준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김 위원장은 이번 보궐 선거가 여당의 성 파문으로부터 시작됐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오거돈 전 시장의 성폭력 사태로 인해 생긴 보궐 선거입니다. 성폭력 사태로 물러난 오거돈 전 시장의 후계자를 뽑아선 안 되겠죠?"

또 정부의 늦장 대응으로 우리 나라가 111번째 코로나 백신 접종국이 됐다며, 박 후보를 당선시켜 현 정부를 심판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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