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세빛섬 찾은 오세훈.."박원순이 막아 적자"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반포 세빛섬 일대를 걸으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오 후보는 과거 시장 재임 시절 한강공원 조성사업을 업적으로 강조하는 한편, 안 대표와의 공동 시정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노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장 재임 시절 조성한 반포 세빛섬을 찾아 업적 재평가에 나섰습니다.
오 후보는 자신의 '한강 르네상스' 사업 덕에 한강변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14년 개장한 세빛섬에 대해 적자 누적 문제 등이 제기된 건 박원순 전 시장이 이용을 제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취임 후 2년 또는 3년을 문을 닫아걸고 문을 못 열게 했죠. 시민들의 이용을 제한하신 셈입니다. 그 바람에 적자가 많이 누적되고 시작을…."
오 후보는 또, 나흘째 함께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손을 맞잡고 서울시 공동운영 구상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정책 공조를 바탕으로 우리가 상생의 정치, 공존의 정치를 어떻게 하는지 한번 모범사례를 서울시를 통해서 보여드리자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택시와 버스 등 운송업계 관계자를 만난 오 후보는 택시를 포함한 환승 할인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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