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세빛섬 찾은 오세훈.."박원순이 막아 적자"

2021. 4. 4. 19: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반포 세빛섬 일대를 걸으며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오 후보는 과거 시장 재임 시절 한강공원 조성사업을 업적으로 강조하는 한편, 안 대표와의 공동 시정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노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장 재임 시절 조성한 반포 세빛섬을 찾아 업적 재평가에 나섰습니다.

오 후보는 자신의 '한강 르네상스' 사업 덕에 한강변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14년 개장한 세빛섬에 대해 적자 누적 문제 등이 제기된 건 박원순 전 시장이 이용을 제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취임 후 2년 또는 3년을 문을 닫아걸고 문을 못 열게 했죠. 시민들의 이용을 제한하신 셈입니다. 그 바람에 적자가 많이 누적되고 시작을…."

오 후보는 또, 나흘째 함께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손을 맞잡고 서울시 공동운영 구상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정책 공조를 바탕으로 우리가 상생의 정치, 공존의 정치를 어떻게 하는지 한번 모범사례를 서울시를 통해서 보여드리자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택시와 버스 등 운송업계 관계자를 만난 오 후보는 택시를 포함한 환승 할인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