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정직이 거짓 이길 것..결집 시작됐다"
【 앵커멘트 】 4·7재보궐선거 전 마지막 일요일을 맞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교회와 성당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중대결심' 가운데 "사퇴는 없다"면서 사전투표율이 높은 건 "민주당을 찍어야 한다는 결집이 시작된 것"이라 밝혔습니다. 첫 소식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부활절을 맞아 종교계 표심을 공략하며 막판 뒤집기에 나섰습니다.
오전에는 자신의 지역구였던 구로구의 한 교회를 찾았고 이어서 명동성당의 부활절 미사에도 참석했습니다.
박 후보는 자신의 SNS에 기도하는 사진을 올리고 "부활은 거짓과 불신에 대한 정직의 승리"라며 오세훈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또한 "청년들의 지친 영혼에 희망의 은총을 내려달라"며 청년층 달래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저는 2030의 역할 중에는 늘 공정한 사회에 대한 갈망 그런 것들이 굉장히 주요했다고 생각합니다."
박 후보는 오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선 "샤이 진보는 분명 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민주당 기호 1번을 찍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결집력이 시작됐다고 생각하고요."
반면 진성준 의원의 '중대결심' 언급을 놓고선 "어떤 교류나 교감이 있던 것은 아니다"라며 사퇴는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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