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도경완→'최준' 김해준, 네가 왜 여기서 나와 [★밤TView]

강민경 기자 2021. 4. 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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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하현우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서 노이즈 한상일, 도경완, 김해준, 이승연이 새로운 가왕 '아기염소'에 대적했지만,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아기염소'에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300회 겸 6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날 오프닝을 장식한 건 가왕 9연승을 기록한 '음악대장' 하현우였다. 하현우는 넥스트의 'Lazenca, Save Us'를 열창했다. 하현우는 "평생 잊지 못할 무대의 노래"라며 선곡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새 역사를 쓰면 더 재밌지 않을까 싶다. 시청자로서는 아쉽다. 그런데 TV를 끄면 '아니야 내 9연승이 전부야'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노이즈 한상일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1라운드 첫 대결의 주인공은 '저 오늘 월차 좀 쓰겠습니다. 가왕석 가야 해서요! 음악대리(이하 음악대리)와 '가왕되길 매일매일 기다려~! 음악대장간(이하 음악대장간)이었다. 두 사람은 윤상의 '한 걸음 더'를 선곡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16대 5로 '음악대장간'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음악대장간'은 준비해온 솔로곡이자 사랑과 평화의 곡 '한동안 뜸했었지'를 열창했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음악대장간'은 바로 노이즈 멤버 한상일이었다.

노이즈 해체 후 미국에서 의류 사업을 했다고 말한 한상일은 "제가 만든 옷이 마블 영화 '어벤져스2'에 나온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입고 나왔다. 3분 나온다. 많이 나온다. UFC 선수 맥그리거, 윌 스미스도 입었다"고 자랑했다. 또한 노이즈 재결합에 대해서는 "멤버들과 자주 만나고 있다. 시대가 맞고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무대가 있다면 활동할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가왕님!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힘들면 내려오세요~ 윤상(이하 윤상)과 '알아요 우우우~가왕석은 내꺼라는 걸~ 유영석(이하 유영석)이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에 맞춰 무대를 꾸몄다. '윤상'이 판정단 투표 결과 19대 2, 압도적인 차이로 2라운드에 직행했다. '유영석'은 준비해온 솔로곡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불렀다.

도경완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을 벗은 '윤상'은 도경완 전 아나운서였다. 도경완 전 아나운서는 솔로곡 '너의 모든 순간'은 아내인 장윤정이 선곡해줬다고. 그는 "프리랜서로 야생에 나오는 떨림과 설렘을 잘 드러내고 설레고 떨라는 마음이 담긴 노래를 부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윤정에게
) 레슨을 받았다. 부부 사이에서는 절대 운전과 노래를 가르쳐주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도경완은 "신기하게 전 직장을 나와서 우리의 MBC에 딱 세 번을 왔다. 다 다른 프로그램으로 왔는데, (김)구라 형님과 같이 방송했다. 이거는 하늘이 점지해준 땡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한 "햇수로 13년 꽉 채운 회사를 나왔는데 앞으로 도경완이라는 이름 석자로 매력적인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예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건조한 복면가왕에 촉촉한 목소리로 보습해드릴게요~ 마스크팩(이하 마스크팩)'과 '제 노래 실력은 여기서 나옵니다! 식스팩(이하 식스팩)이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양요섭, 정은지의 'LOVE DAY'를 선택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17대 4로 '마스크팩'이 2라운드 진출 티켓을 따냈다. '식스팩'은 솔로곡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선택해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김해준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식스팩'은 부캐로 최준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김해준이었다. 김해준은 "어딜가도 최준이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마스크를 안 써도 못 알아보셨는데, 지금은 마스크를 써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신다. 감사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해준은 "최준으로 노래를 많이 많이 부르고 있는데 본캐로 노래 듣고 싶다고 많이 말씀을 해주셔서 좋은 자리에서 검증을 받아보자"며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서프라이즈 하게 노래를 할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부캐로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데 올해는 김해준 본캐가 알려지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더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연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1라운드 마지막 결은 '엄마는 먼저 가! 나는 가왕석에서 살 거야! 미운 6살(미운 6살) '노래는 내가 할게! 나이는 누가 먹을래? 인생은 60부터(이하 인생은 60부터)'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나미의 '슬픈 인연'을 선택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19대 2로 '미운 6살'이 승리를 거뒀다. '인생은 60부터'는 솔로곡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인생은 60부터'는 배우 이승연이었다. 이승연은 "살짝 몸이 안 좋아서 다이어트 치료 하면서 힘들 때마다 노래로 힐링을 많이 받았다. 이 자리에 나온 건 많은 가수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어서다"라고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사실은 안 나오려고 했던 게 아니라 보기와 다르게 낯을 많이 가린다. '복면가왕'을 필두로 많은 곳에서 얼굴을 비췄으면 좋겠다"며 "코미디 배우에 도전하는 게 새로운 목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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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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