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계열사에 일감 몰아줬나.. 공정위, GS그룹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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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GS그룹의 일감몰아주기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2017년 공정위 국정감사에서는 GS그룹 계열사들이 당시 허창수 회장 일가가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던 GS ITM에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다만 GS그룹이 2018년 GS ITM을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JKL파트너스 컨소시엄에 매각했기 때문에, 공정위의 조사 대상도 그 이전의 행위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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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GS그룹의 일감몰아주기 등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4일 관련업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GS칼텍스 본사를 현장조사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사가 과거 GS 계열 시스템통합(SI) 업체였던 GS ITM과 GS그룹 계열사 간 부당 내부거래 가능성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17년 공정위 국정감사에서는 GS그룹 계열사들이 당시 허창수 회장 일가가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던 GS ITM에 일감 몰아주기를 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GS칼텍스는 매년 200억 원 넘는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이는 일감몰아주기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GS ITM이 GS그룹에 편입돼 있던 당시, 전체 매출액의 약 70% 수준이 GS계열사 등 특수관계인에게서 발생했다. 다만 GS그룹이 2018년 GS ITM을 사모펀드 운용사인 IMM인베스트먼트-JKL파트너스 컨소시엄에 매각했기 때문에, 공정위의 조사 대상도 그 이전의 행위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 측은 “사건과 관련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세종 = 박세인 기자 san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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