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EPL 50경기 승률 42%..'벵거-에메리보다 못했다'

박지원 기자 2021. 4. 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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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부임 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0경기를 치렀다.

이 날 경기는 아르테타 감독의 EPL 50번 째 경기였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의 50경기와 전임 감독이었던 에메리 감독의 50경기, 그리고 벵거 감독의 마지막 리그 50경기를 비교해 공개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EPL 50경기에서 21승 12무 17패로 승률 42%의 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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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부임 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0경기를 치렀다. 아르센 벵거,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비교된 가운데 가장 낮은 승률을 보였다.

아스널은 4일 오전 4(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3으로 패배했다. 아스널은 승점 429위에 머물며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빨간불이 커졌다.

경기 주도권은 리버풀이 잡았다.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성실하게 하며 아스널의 전진을 차단했다. 전반 14분에 나온 파비뉴의 기습적인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아스널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5분 알렉산더 아놀드가 컷백을 내줬고, 밀너가 논스톱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이번에도 골과는 거리가 있었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아스널이 먼저 변화를 줬다. 세바요스 대신 엘네니를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이에 리버풀도 로버트슨 대신 조타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클롭 감독의 교체가 먼저 결과를 가져왔다. 후반 19분 알렉산더 아놀드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조타가 환상적인 헤더로 레노 골키퍼를 뚫어냈다.

리버풀이 곧바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23분 살라가 우측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소유권을 얻어냈다. 이어 레노 골키퍼의 가랑이를 노리는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살라는 곧바로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는 레노가 선방했다.

조타가 3-0을 만들었다. 후반 37분 마갈량이스가 패스미스를 범하며 소유권을 내줬다. 살라가 지체없이 조타에게 패스를 넣어줬고, 조타는 가볍게 득점을 성공했다. 이후 아스널은 별다른 반격을 보여주지 못했고, 리버풀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 날 경기는 아르테타 감독의 EPL 50번 째 경기였다. 하지만 대패를 기록함으로써 기념적인 날에 기분을 망칠 수밖에 없었다. 영국 '토크스포츠'4(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의 50경기와 전임 감독이었던 에메리 감독의 50경기, 그리고 벵거 감독의 마지막 리그 50경기를 비교해 공개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EPL 50경기에서 211217패로 승률 42%의 승률을 보였다. 반면 에메리 감독은 51경기 251313패로 49%의 승률을 기록했다. 벵거 감독은 50경기 27716패로 54%의 승률을 보이며 두 감독보다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

득점 지표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72득점에 불과했으나 에메리 감독은 91득점, 벵거 감독은 96득점을 만들어냈다. 실점에서는 아르테타 감독이 우세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56실점을 기록했지만 에메리 감독은 70실점, 벵거 감독은 64실점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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