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위‧KGC 3위..KBL 6강 PO 대진도 확정

김도용 기자 2021. 4. 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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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1위부터 6위까지 순위가 결정되면서 6강 플레이오프 대진도 완성됐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에서 84-75로 승리했다.

이로써 32승21패가 된 울산은 이날 고양 오리온스를 제압하고 3위를 지킨 안양 KGC(30승23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 6일 펼쳐지는 '최하위' 창원 LG와의 경기 결과아 상관 없이 2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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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오리온, 이승현 발목 부상 악재
프로농구 2020-21시즌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울산 현대모비스. /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1위부터 6위까지 순위가 결정되면서 6강 플레이오프 대진도 완성됐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에서 84-75로 승리했다.

이로써 32승21패가 된 울산은 이날 고양 오리온스를 제압하고 3위를 지킨 안양 KGC(30승23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유지, 6일 펼쳐지는 '최하위' 창원 LG와의 경기 결과아 상관 없이 2위를 확정지었다.

2위를 차지한 현대모비스는 정규리그 우승팀 전주 KCC와 함께 4강 플레이오프에 선착했다. 현대모비스는 3위팀 KGC와 6위팀 부산 KT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현대모비스의 숀 롱은 혼자 37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기승호는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는 등 19득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3위 자리를 놓고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KGC와 오리온의 맞대결에서는 KGC가 91-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는 오리온(28승25패)과 승차를 2경기로 벌려 3위를 확정지었다.

이날 패하면 상대 전적에서 2승4패 열세에 몰리며 3위 자리를 뺏길 수 있었던 KGC는 경기 종료 34.5초를 남기고 터진 변준형의 3점포로 역전에 성공, 이후 격차를 벌려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에서 패배와 함께 팀의 골밑을 책임지는 이승현까지 잃었다. 이승현은 경기 막판 패스 이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오리온은 5위팀 인천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5전 3선승제로 펼쳐지는 두 팀간 격돌에서 승리팀은 KCC를 상대한다.

6위가 결정된 KT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112-111로 이겼다. 서울 SK는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LG를 75-60으로 완파했다.

2020-21시즌 프로눙구 정규리그 최종전은 6일 오후 7시 5개 구장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플레이오프는 10일부터 시작된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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