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보강 중 붕괴..2명 사망·2명 중상(종합2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의 한 주택 골조 보강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4일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9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단독주택 개축 현장에서 시공업체 관계자·노동자 등 4명이 주택 지붕 등에 깔렸다.
경찰은 보강 공사 도중 지붕 하중이 한 쪽으로 쏠리면서 무너진 주택 구조물 전체에 A씨 등이 깔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공업체 대표 상대 경위·안전관리 소홀 여부 조사
[광주=뉴시스] 신대희 변재훈 김혜인 기자 = 광주의 한 주택 골조 보강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
4일 광주 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9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단독주택 개축 현장에서 시공업체 관계자·노동자 등 4명이 주택 지붕 등에 깔렸다.
이 사고로 매몰된 4명이 차례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나, 건축 자재 납품업자 A(36)씨와 일용직 인부 B(62)씨가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
나머지 시공업체 대표 C(37)와 또 다른 인부(47) 등 2명도 크고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다.
사고가 발생한 주택은 40년된 목조 기와 건물이며, 주택 구조를 보강하고자 2~3주 전부터 철제 H빔을 덧대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50여 명과 굴삭기 등을 투입,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5시22분까지 이들 4명을 차례로 구조했다.
경찰은 보강 공사 도중 지붕 하중이 한 쪽으로 쏠리면서 무너진 주택 구조물 전체에 A씨 등이 깔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시공업체 대표 C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또 현장 안전 관리에 소홀함은 없었는지 등을 따지는 한편,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적용 여부를 면밀히 검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wisdom21@newsis.com, hyein034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유영, 혼인신고·임신 "9월 출산…결혼식은 NO"
- 정유라 "엄마, 지인 얼굴도 못 알아봐…살려달라"
- 이승철, ♥아내 최초 공개 "할리우드 배우 같아"
- 베트남 아내 결혼 6일 만에 가출하자…신상공개한 남편
- 정형돈 "상병 때 연평해전…조폭 출신 졸병도 울어"
- 안소희, 향수 뿌리는 이유 "담배 피우고나면 옷에 냄새 배"
- '프로포폴 집유' 휘성, 전곡 19금 앨범 예고…"수위 높다"
- '나솔' 16기 영숙, 남규홍 PD 저격…"400만원에 사지 몰아"
- 조윤희 "내 사전에 이혼 없었는데…매일 악몽"
- [속보]'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브레이크 작동 안 했다" 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