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린저 맹활약 KGC, 오리온에 진땀승..플레이오프 대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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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가 접전 끝에 고양 오리온을 꺾고 3위를 확정지었다.
KGC의 승리로 플레이오프 대진도 결정됐다.
KGC는 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오리온과 원정경기에서 91-86(26-22 24-21 16-27 20-21)로 승리했다.
결국 KGC는 오리온 디드릭 로슨의 공격을 막아냈고 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성공시켜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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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안양 KGC가 접전 끝에 고양 오리온을 꺾고 3위를 확정지었다. KGC의 승리로 플레이오프 대진도 결정됐다.
KGC는 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오리온과 원정경기에서 91-86(26-22 24-21 16-27 20-21)로 승리했다. KGC는 제러드 설린저가 26점 15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재도가 19점, 전성현이 16점, 변준형과 오세근이 12점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KGC는 2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전적 30승 23패가 됐다. KGC는 6위 부산 KT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전반까지는 KGC가 오리온에 끌려갔다. 하지만 3쿼터부터 이재도가 중심을 잡고 코트를 휘저었다. KGC는 이재도가 오세근과 설린지 두 빅맨을 잘 살려 역전에 성공했다. 오리온도 그냥 물러서지 않으며 4쿼터 내내 접전으로 진행됐다. 4쿼터 종료 1분이 남았을 때까지 양팀은 동점을 이뤘는데 오리온이 이대성의 자유투로 2점을 앞서자 KGC는 변준형의 3점슛으로 다시 리드했다. 결국 KGC는 오리온 디드릭 로슨의 공격을 막아냈고 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성공시켜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패배한 오리온은 4위가 확정됐다. 오리온은 로슨이 22점 10리바운드, 허일영과 이대성이 각각 12점, 11점을 올렸으나 마지막 고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겪으로 14점으로 활약한 이승현이 막바지 부상을 당했다. 이승현은 착지 과정에서 설린저의 발을 밟아 발목이 돌아가며 고통을 호소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플레이오프를 이승현 없이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 오리온은 5위 인천 전자랜드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창원 LG의 경기에서는 SK가 75-60(20-16 22-8 17-13 16-23)으로 승리했다. SK에서는 안영준이 12점 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에 근접한 활약을 펼쳤다. LG는 케디 라렌이 18점을 올렸지만 경기 내내 SK에 끌려갔다. 일찌감치 LG의 최하위가 결정된 가운데 SK, 원주 DB, 서울 삼성이 나란히 공동 7위에 자리하고 있다. 7위부터 9위까지 최종 순위는 정규시즌 마지막날인 오는 6일에 결정된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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