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 철거중 주택 붕괴..매몰된 작업자 4명중 2명 사망

신현아 2021. 4. 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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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4시19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가에서 공사중이던 주택이 무너져 작업자 4명이 매몰된 가운데 이중 2명은 숨지고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4명은 이날 주택 철강 보강 공사를 하던 과정에서 이 같은 변을 당했다.

하지만 주택이 완전히 붕괴한 탓에 중장비 및 구조장비 투입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수작업으로 구조작업을 할 수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구조 시간이 지체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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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4시19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주택이 철구조물 설치 작업 중 붕괴돼 소방당국이 매몰된 작업자에 대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4일 오후 4시19분께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가에서 공사중이던 주택이 무너져 작업자 4명이 매몰된 가운데 이중 2명은 숨지고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4명은 이날 주택 철강 보강 공사를 하던 과정에서 이 같은 변을 당했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60여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주택이 완전히 붕괴한 탓에 중장비 및 구조장비 투입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수작업으로 구조작업을 할 수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구조 시간이 지체됐다는 설명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안전 조치를 마무리 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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