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 확진자 378명..부산 유흥업소發 38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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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4일 오후 6시 현재 37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지역은 이날 43명의 확진자 중 유흥업소 관련만 3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70명(종사자 51명, 이용자 64명, 접촉자 155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북 전주의 S교회 관련 확진자가 12명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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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교회 관련 12명..경기 100명대 아래로
(전국=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4일 오후 6시 현재 378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445명(최종 543명)보다 67명이 줄어든 수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수 감소가 주말을 맞아 검사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고 있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140명, 경기 95명, 부산 43명, 경북 19명, 대구 15명, 대전 13명, 충남 12명, 인천 10명, 강원 9명, 경남 8명, 충북 7명, 세종 3명, 전북·울산 각 2명 순이다. 이날 현재까지 광주와 전남, 제주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경기지역에서는 교회 집회관련 4명(누적 18명), 성남 외국인 모임 관련 2명(누적 50명), 양평 목욕탕 관련 2명(누적 18), 고양시 법당 관련 1명(누적 7명)이 발생했다.
고양시에서는 이날 6명의 확진자 중 타 지역 확진자 접촉이 4명, 지역내 접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이 1명으로 파악됐다.
파주시에서는 2명이 확진된 가운데 이중 한 명은 지난달 27일 가족들과 생일모임을 갖은 후 일가족 5명이 앞서 확진되기도 했다.
부천에서는 9명이 확진된 가운데 7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부산지역은 이날 43명의 확진자 중 유흥업소 관련만 38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종사자 1명, 이용자 4명, 관련 접촉자 33명 등 점차 지역사회로의 n차 감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70명(종사자 51명, 이용자 64명, 접촉자 155명)으로 늘었다.
사하구의 승학온천스포츠랜드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다.
경북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북 전주의 S교회 관련 확진자가 12명이 쏟아졌다. 지역별로는 포항 8명, 구미 2명, 경주·의성 각 1명이다. 포항 확진자들은 S교회를 다녀온 뒤 확진된 교인이 다니는 A교회를 전수조사 하는 과정에서 추가 확진됐다.
충남 논산시에서는 60대 3명이 확진됐으며 아산시에서도 60대 한 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됐다. 서천군에서도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중학생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누적 5명)됐다.
강원지역에서는 정선 3명, 강릉 3명, 평창 2명, 속초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정선의 확진자 중 1명은 교회 교인으로 확인돼 해당 교회 교인과 가족들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평창에서는 부부가 동시 확진됐지만 정확한 감염경로는 나오지 않고 있다.
경남지역에서는 김해·거제 각 2명, 진주·통영·양산·합천 각 1명이 발생한 가운데 이중 거제 유흥업소·기업 관련으로 2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4차 유행’을 결정 짓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금주 중반에 다음 주부터의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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