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명 개인정보 유출 보도..페이스북 "오래된 일, 2019년 8월 취약점 고쳤다"

김현아 2021. 4. 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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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이용자 5억300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로이터 등 외신 보도와 관련, 페이스북이 오래된 일로 2019년 8월 이미 취약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4일 비즈니스인사이더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한 해킹 온라인 게시판에 페이스북 이용자 5억3300만명의 개인정보가 공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106개 국가 페이스북 이용자의 전화번호와 이름, 거주지, 이력,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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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이용자 5억300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로이터 등 외신 보도와 관련, 페이스북이 오래된 일로 2019년 8월 이미 취약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4일 비즈니스인사이더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한 해킹 온라인 게시판에 페이스북 이용자 5억3300만명의 개인정보가 공개됐다. 이 중엔 한국 이용자 12만여명의 개인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전 세계 106개 국가 페이스북 이용자의 전화번호와 이름, 거주지, 이력,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돼있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측은 새로 터진 이슈가 아니고, 기사에 나온 데이터들은 2019년에 보고된 오래된 데이터들이며, 2019년 8월에 해당 이슈를 인지하고 수정한 바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번 사안은 앞서 2019년에도 보도됐던 오래된 자료다. 우리는 2019년 8월에 이 문제를 찾아 고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사이버범죄 정보업체 허드슨록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앨런 갤은 몇 년 된 데이터라 해도 사이버범죄자들에게는 유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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