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LG 꺾은 SK, 미래를 위해 뛴다

최은주 2021. 4. 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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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LG를 꺾고, 미래를 준비한다.

서울 SK는 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창원 LG를 75-60으로 이겼다.

1Q : SK 20-16 LG


양 팀 모두 시작이 불안했다. 실책을 여러 차례 주고받았기 때문. 그러다 SK가 조금씩 앞서나가는 듯했다. 김선형(187cm, G)이 레이업 슛을 연속 2개 성공했다. 9-3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하지만 LG의 반격도 거셌다. 강병현(193cm, G)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캐디 라렌(204cm, C)도 골밑슛 성공. 8-9로 바짝 추격했다. 여기에, 정성우(178cm, G)까지 속공 레이업 슛을. 10-9로 역전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엎치락뒤치락했다. 역전과 재역전이 이어졌다.

SK가 다시 한번 앞서나갔다. 교체 투입된 최성원(183cm, G)이 3점슛을 터뜨렸던 까닭. 18-14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오재현(186cm, G)까지 미드-레인지 슛 성공. SK가 20-16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Q : SK 42-24 LG

LG의 출발이 좋았다. 정성우는 단독 속공 레이업 슛 성공. 서민수(197cm, F)도 2점슛을 터뜨렸다. 이에 20-20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SK가 이내 득점을 차곡차곡 올리며, 27-2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 안영준(195cm, F)은 득점 인정 상대 반칙까지 만들었다. 주도권을 확실히 잡은 SK. 29-20으로 점수 차를 벌려나갔다.

LG는 20점 늪에서 한동안 헤어 나오지 못했다. 실책으로 번번이 공격권을 넘겨주고 말았다. 그러다 리온 윌리엄스(197cm, C)가 미드-레인지 슛 성공. 정적을 깼다.

하지만 SK는 주도권을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안영준이 오재현의 패스를 받아, 3점슛까지 터뜨렸기 때문. 여기에, 양우섭(185cm, G)까지 속공 레이업 슛 성공. 34-22까지 앞서나갔다.

SK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변기훈(187cm, G)이 2점슛을 성공한 데 이어, 양우섭까지 3점슛 성공. SK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42-24로 후반전을 맞이했다.

3Q : SK 56-37 LG

LG의 반격이 시작됐다. 잠잠하던 조성민(190cm, G)이 3점슛을 터뜨렸기 때문. 이어 박정현(203cm, C)도 골밑슛 성공. 여기에, 조성민이 또 한 번 2점슛 성공. 31-47로 쫓아갔다.

LG의 추격이 계속됐다. 정성우가 골밑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키웠다. 라렌도 골밑슛 성공. 35-51로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SK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닉 미네라스(200cm, F)가 3점슛을 성공했던 까닭. 장문호(196cm, F)도 골밑슛 성공. 여기에, 미네라스까지 3점슛 성공. SK가 56-37로 3쿼터를 끝냈다.

4Q : SK 75-60 LG

LG의 분위기가 좋았다. 조성민이 3점슛을 터뜨린 데 이어, 2점슛까지 성공했기 때문. 이어 라렌은 덩크슛 성공. 44-61로 추격했다.

이후 양 팀은 3점슛을 주고받았다. 점수 차는 벌어졌지만, 경기력은 팽팽했다.

그러다 LG가 점수를 야금야금 올리더니, 53-68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여기에, 정성우가 자유투 2구 모두 성공. 55-68로 또 한 번 점수 차를 좁혔다.

SK가 68-55로 앞선 상황, 승부처. 양 팀 모두 공격 실패. 그러나 SK 안영준이 풋백 득점 성공. 이에 맞서 라렌은 3점슛 성공. 하지만 SK 안영준이 3점슛으로 응수. 점수 차는 73-57까지 다시 벌어졌다.

SK가 73-57로 앞선 가운데, 또 한 번의 승부처. LG 조성민이 3점슛 성공. 이에 SK 김승원(202cm C)은 오재현의 패스를 받아 골밑슛 성공.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는 득점이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 최은주 웹포터 choiduc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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