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한상일 "노이즈 해체 후 美서 의류 사업..로다주가 입었다" [별별TV]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복면가왕'의 음악대장간은 노이즈 멤버 한상일이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아기염소'에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 첫 대결의 주인공은 '저 오늘 월차 좀 쓰겠습니다. 가왕석 가야 해서요! 음악대리(이하 음악대리)와 '가왕되길 매일매일 기다려~! 음악대장간(이하 음악대장간)이었다. 두 사람은 윤상의 '한 걸음 더'를 선곡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16대 5로 '음악대장간'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음악대장간'은 준비해온 솔로곡이자 사랑과 평화의 곡 '한동안 뜸했었지'를 열창했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음악대장간'은 바로 노이즈 멤버 한상일이었다.

한상일은 서태지와 아이들에 발탁될 뻔 했다고. 그는 "예전에 댄스 가수 팀을 만들건데 같이 하자고 하더라. 저는 가수 보다는 춤추면서 노는 게 좋아서 안했다. 6개월 뒤에 앨범이 나왔는데 머리가 띵했다. '이건 아니구나' 하고 열심히 연습했더니 기회를 주셨다"고 밝혔다.

한상일은 노이즈 해체 후 미국에서 의류 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만든 옷이 마블 영화 '어벤져스2'에 나온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입고 나왔다. 3분 나온다. 많이 나온다"며 "UFC 선수 맥그리거, 윌 스미스도 입었다"고 자랑했다.

또한 노이즈 재결합에 대해 "멤버들과 자주 만나고 있다. 시대가 맞고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무대가 있다면 활동할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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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