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사과 "미나와 층간소음 논란 죄송..용서 구한다"(전문)

2021. 4. 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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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류필립이 사과를 통해 층간소음 논란을 해명했다.

류필립은 4일 오전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필미나TV'에 "아랫집 이웃분에게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고 하여 시간을 두고 용서를 받아주실 때까지 최대한 노력하며 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당연히 아랫집 이웃분에게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고 하여 시간을 두고 용서를 받아주실 때까지 최대한 노력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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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류필립 사과 층간소음 논란 사진=류필립 인스타그랩

가수 류필립이 사과를 통해 층간소음 논란을 해명했다.

류필립은 4일 오전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필미나TV’에 “아랫집 이웃분에게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고 하여 시간을 두고 용서를 받아주실 때까지 최대한 노력하며 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웃분과 아주 잠깐 스치듯 인사를 나눴다. 아이가 잠을 편하게 잘 수 있게 해달라고 말씀하셨다. 무슨 말인지 충분히 인지를 하였고 저녁에는 조용히 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주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용서를 구한다. 지금 유튜브는 우리 층간소음에 관련해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고 계신다. 댓글 하나하나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댓글에 반응조차 안한다는 것이 더 잘못된 일인 것 같아 최선을 다해서 답장을 드리려고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류필립은 “지금도 일 년 동안 고통스러웠다고 하신 이웃분의 말씀을 이제서야 알게된 것이 너무 당황스럽고 죄송하다.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해주시는분들의 말씀은 백번이고 천번이고 옳은 말씀이다”라며 “긴 시간을 두고 사과를 드릴 예정이다. 단순한 상황이라고 인지하지 않겠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글이 아닌 진실된 사과를 드리고 싶은 마음을 이렇게라도 표현을 한다”라고 재차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한 누리꾼이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늦은 시간까지 연예인 부부가 시끄럽게 한다고 폭로하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살림남’이라는 예능 출연, 유튜브 운영 중이라는 힌트를 통해 누리꾼들은 미나와 류필립으로 추측했고, 결국 류필립은 직접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사과했다

▶이하 미나‧류필립 유튜브 채널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저희들로 인해 많이 불편했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당연히 아랫집 이웃분에게 얼굴을 찾아뵙고 용서를 구하고 싶지만, 대화를 나누기 어렵다고 하여 시간을 두고 용서를 받아주실 때까지 최대한 노력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이웃분과 아주 잠깐 스치듯 인사를 나눴습니다.

아이가 잠을 편하게 잘 수 있게 해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연한 말씀입니다.

무슨 말인지 충분히 인지를 하였고 저녁에는 조용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아랫집 이웃분들에게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합니다))) ​ 정말 이제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고 죄송스럽습니다.

​네이트판 커뮤니티에 저희에 관한 글을 써주셨습니다.

집에서 디제잉과 드럼소리가 들리고 일년 내내 고통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저희 집에는 디제잉이나 드럼소리와 관련된 장비는 없습니다. 그만큼 시끄러우셨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경비실의 통보를 심각하게 인지하지 못했던 제가 정말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사회경험이 부족한 무늬만 삼십줄이 넘은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용서를 구합니다.

지금 유튜브는 저희 층간소음에 관련해 많은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시고 계십니다.

댓글 하나하나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댓글에 반응조차 안한다는 것이 저는 더 잘못된 일인 것 같아 최선을 다해서 답장을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저는 일 년 동안 고통스러웠다고 하신 이웃분의 말씀을 이제서야 알게된 제가 너무 당황스럽고 죄송합니다.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해주시는분들의 말씀은 백번이고 천번이고 옳은 말씀입니다.

긴 시간을 두고 사과를 드릴 예정입니다.

단순한 상황이라고 인지하지 않겠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려는 글이 아닌 진실된 사과를 드리고 싶은 마음을 이렇게라도 표현을 합니다.

불편을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소음에 대해서 조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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