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첫 여성 부사장

2021. 4. 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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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이 장세영 전 삼성전자 상무(사진)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한화그룹 사상 첫 여성 부사장이다.

장 부사장은 1974년생으로 경기과학고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재료공학으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 무선사업부에서 갤럭시 시리즈 배터리 개발 등 스마트폰 사업을 맡아왔다.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3의 배터리 수명 향상 설계를 주도한 공로로 2013년에는 30대에 임원(상무)을 달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 부사장은 한화솔루션에서 차세대 전자재료와 부품 분야 신사업 발굴을 담당하는 NXMD(Next Generation Materials & Devices)실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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