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구미·의성에서 전주 S교회발 12명 추가 발생

김홍철 기자 2021. 4. 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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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북 전주의 S교회 관련 확진자가 12명이 쏟아져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에서 8명, 구미시 2명, 경주시와 의성군 각 1명 등 전주 S 교회 관련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경북에서 전주와 대구, 구미의 S 교회 관련 확진자는 포항시 10명, 구미시 9명, 경주시 1명, 의성군 1명 등 모두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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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2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일 오전 경산시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4.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홍철 기자 = 경북에서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북 전주의 S교회 관련 확진자가 12명이 쏟아져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에서 8명, 구미시 2명, 경주시와 의성군 각 1명 등 전주 S 교회 관련 확진자 12명이 발생했다.

포항에서는 전날 전주와 대구에 있는 S교회를 다녀온 교인 1명과 그의 가족 1명이 확진돼 감염자가 다니던 A교회를 전수 조사한 결과 교인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지난 2일 구미 S교회 전도사와 그의 남편이 확진돼 교회 신도를 전수 검사한 결과 전날 5명, 이날 추가로 2명 감염된 것이다.

최초 감염된 이들 전도사 부부는 지난 3월 25일 전북 전주의 S 교회에서 열린 '치유·은사 집회'에 다녀온 뒤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포항 A 교회에 다니는 교인 1명이 해당 교회 전수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 났으며, 의성군에서는 지난달 25일 지인을 따라 전주 S 교회에 다녀온 주민 1명이 확진됐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경북에서 전주와 대구, 구미의 S 교회 관련 확진자는 포항시 10명, 구미시 9명, 경주시 1명, 의성군 1명 등 모두 21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다닌 교회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n차' 감염도 경산시에서 3명, 문경시와 김천·경주시, 영덕군에서 각 1명씩 8명이 감염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3593명으로 늘었다.

wowc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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